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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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

「초고교급」도 별것 아닌 모양이야.

예비학과, 남의 일

미나세 아이

17세, 3학년 181cm 65kg 8월 24일생

 

과거

소극적인 성격을 고치고 사회 생활 경험을 늘리기 위해 지하 아이돌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수요를 얻었다. 눈에 띄지 않는, 오히려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배경 같은 인물을 붙든 사람들. 혹여나 입소문을 타기라도 하면 왜 그런 걸 좋아해? 하고 박해당하는 것. 그리고 외면받는다. 「이제는 내가 없어도 괜찮을 것 같아」라며.

 

관계 중독

한 번 연결된 타인과 분리되는 것을 꺼린다. 자신에게 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을 이해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일은 더더욱 있을 수 없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게 된 것을 끊임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정말로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숨만 붙어 있는 것도 살아 있다고 말해도 될까.

 

관찰

취미는 사람 관찰하기. 간혹 가다가 말해 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변덕

끊임없이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어필하는 사람치고 실제로도 괜찮은 사람은 드물다. 그런 것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니까. 그렇게 되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특별하다고 말하면서 사근사근 대한다. 대화를 원하는 대로 끌고 가는 것이 능숙하다. 대답하기 곤란한 주제가 나오면 슬쩍 웃어 넘겨 버린다.

 

소문

“미나세 군, 여자 관계가 복잡한가 봐. 나이차 나는 사람도 만나는 것 같던데⋯⋯.”

 

스마트폰

틴더 중독. 타인을 성씨로 부르며, 나이가 어린 상대를 구분한다. 이상형은 귀엽고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 좋아하는 음식은 쇼트 케이크.

 

외향

근사할 만큼 그럴듯한 사람이다. 발이 넓고, 성실하고, 누구하고나 쉽게 친해진다. 유행이나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며 되는 대로 가볍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안전을 추구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무모한 짓은 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 너무 친해질 필요는 없고, 연락처 얻어 둬서 나쁠 것 없는 사람. 단점은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것. 그래도 생각보다 쿨하다.

 

칠성제

칠성제는 단순히 사람을 사귈 목적으로 참여한 모양이다. 예비학과가 본과 학생들과 접촉할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 축제를 열어 준 학생회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예비학과는 거액의 등록금을 지불하고 입학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는데, 매번 돈 없다는 소리를 달고 다닌다. 입 발린 말인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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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춰 줬으면 해.

초고교급 호스트, ミナミナ世界で一番の愛~♥︎

182cm

 

과거

외동, 집안 사정은 꽤 좋은 편이지만 부모와의 관계는 좋지 않다.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또래의 타인에게 의지했다. 모두가 알지만 굳이 지적하지 않는 공공연한 비밀이 늘어난다. 누군가가 감내해야 유지되는 관계가 계속된다.

 

붕괴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관계를 잃고 나서, 미나세 아이는 깨닫는다. 더 빨리 알아야 한다. 더 빨리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유 없는 호의는 믿을 수 없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을 시작한 건 그 다음. 절박했으니까. 새로운 있을 곳居場所을 만드는 게. 타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살고 싶다.

 

애정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동시에 자신이 살기 위해 타인의 마음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다. 뭐든지 바라는 대로 해 준다. 기대하지 않으면서 불안해한다. 타인을 마음 편히 사랑할 수 없다⋯⋯. 헤어지고 싶지 않지만, 함께하지 않는 편이 타인에게는 행복할 것이다. 혼자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오래 고민하고, 어떤 결심 끝에 말한다. 헤어지는 꿈 꿨어. 그렇게 말하면 당신은 마침내 당신이 바라 왔던 질린다는 얼굴을 한다. 그 순간을 영영 박제해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자해

우리에게는 이별이 필요해. 당신은 너무 지쳤고, 나는 잃고 난 뒤에야 겨우 무언가를 배우니까.

 

피상

누구하고도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은 재회의 기회 역시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는 언제든지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지 않고는 두려워서, 견딜 수 없어서.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데 비해 한 가지 특이한 신념이 있는데, 그것은 선의가 세상을 이루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KILL THE KING

크림베리 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