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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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8.

잡담은 그만 끝내지.

초세계급 군인

카미하라 키쿠이치

27세 170cm 55kg 12월 9일생

 

거리감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지내 온 사람이기 때문일까. 그렇다고 해서 정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다정하지만, 어디까지나 사회 생활의 일환일 뿐 어느 순간 선을 긋는다. 자신이 예상할 수 없는 것은 싫어한다.

 

군견

나라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된 무력 집단의 구성원. 뛰어난 살상……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혼자서 수십 명을 상대하는 것 정도는 거뜬하다. 빠르고 흠잡을 곳 없는 움직임, 전장 경험, 상황 판단과 임기응변 능력. 거기에 어떤 무기든지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장교의 지휘하에 움직이는 국가의 개 중에서 돋보이는 것뿐, 독단적으로 행동할 때의 판단력이나 위력은 미지수이다.

 

압도*

상황을 압도한다.

 

올곧음

인간이 가진 선함을 굳게 믿는다. 이 믿음은 지나치게 견고해서, 타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행동에 비하면 지나치게 모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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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돌아갈 수 없겠어.

 

주인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애정, 헌신. 자신을 거둔 이와 분리되는 상황에 불안감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소유욕을 보이지는 않지만, 강박적인 모습은 종종 강한 집착으로 보이기도 한다. 어울리지 않게 머리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마음이 안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 역시 훈련된 걸지도 모르겠다.

 

모순

사람은 선하다고, 누구나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고 있다. 손에서 피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변명할 수 없다. 이제 변명하지 않는다. 스스로 합리화할 수 없을 만큼 지독한 죄책감이 머리를 지배한다. 수많은 목숨이 발목을 쥐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죽을 수 없다.

 

체념

인간성을 상실한다. 이전보다 잘 웃을 수 있게 되었다. 괴로움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지만 발밑에 쌓인 타인을 존중한 나머지 자신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고 부가적인 감정을 잊었다. 도망치기 위해 많은 것을 바꾸었지만 결국 가장 닮고 싶지 않았던 사람을 닮았다. 생각이 변하거나 상태가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애초에 나은 상태라는 것은 무엇일까?)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어쩌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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