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In Peace here
제일 예쁜 공주님이 되었을 때 은퇴할래~

 

 

잠자는 물거품 공주

주은하

 

더보기

19세

160cm 42kg

4월 30일생

 

변화

작년까지만 해도 「공부는 못하지만 성실하고 꼼꼼한 학생」 같은 인식이 있었지만, 그 해 여름 방학을 기점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갑작스럽게 허리까지 오는 머리카락을 자른다거나, 자진해서 동아리 부실에 찾아가지 않는다거나.

 

여유

느긋하고 여유롭다. 그러나 단순히 그렇게 설명하기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자신이 늦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뭐든지 일찍 준비한다. 가끔씩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진다. 고집이 세고, 타인에게 호의적이지만 비위를 맞춰 주지는 않는다.

 

연극

연극부의 영원한 여 주인공. 누군가는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연기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은하는 꾸며내지 않는 것이 자신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주은하는 언제나 동화 속의 공주님이 되고 싶었다.

뚜렷하게 정해진 진로가 없던 시기에 소꿉친구와 어울리면서 연극을 시작했다.

 

우주

중학교 1학년 때부터 5년 동안 같은 반이었던 소꿉친구. 우주를 종종 「기사님」이라거나 「왕자님」이라고 부르면서, 특유의 연극 놀이에 어울려 준다.

 


더보기

과거

화목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교우 관계는 원만해 보이지만 우주를 제외하면 콕 집어 말할 만큼 친한 친구가 없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마에 시달리다가, 2학년 여름 방학,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가끔씩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제 왼손은 외부의 압력 없이 움직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