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말로 설명해 줘.
캐치 프레이즈
이나바 신
18세
184cm 61kg
10월 31일생
관찰
말없이 상황을 살핀다. 단정 짓기 전까지는 무슨 말이든 들어준다. 굳이 건드리지 않으면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
단절
타인과 쉽게 섞일 수 없는 특징을 가진 와중에도 큰 키나 특유의 분위기, 상대를 관찰하면서 일시적으로 고분고분 구는 모습 때문에 간혹 그를 끼워 주는 개인이나 무리가 있었는데,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부정적인 형태로 끊어졌다. 대부분 그렇듯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름을 들으면 치를 떨 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부적응
윤리 의식 간당간당하고, 폭력적인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꺼낸다. 대상이 뭐가 됐든 생명이나 감정에 대한 공감 능력 결여가 심하다. 종종 극도로 비관적이다. 이런 사실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겉으로 드러낸다. 수차례 교정 시도가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사건
재학 중인 고교에서 여학생 한 명이 옥상에서 추락해 죽는 사고가 일어난다. 피해 학생은 평소 자신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무리와 어울렸으며, 평소 무리 내 관계와 주변인의 증언에 따라 해당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이나바 신이 지목된다. 다만 이바라키 헤이지에 의해 진범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진범의 계획에서는 배제되어 있었음이 밝혀진다.
?
가끔씩 아무것도 불안하게 여기지 않고, 질린 것처럼 말한다.
무책임
다른 사람의 일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자신이 없으면 안 될 것처럼 만들어 놓고 필요한 순간에 사라진다. 뭐든지 해 줄 것처럼 굴지만 마음속으로 선을 그어 둔다.
지뢰
타의로 무리에 소속당하고 타의로 쫓겨난다. 배제당하는 이유는 주로 치정 싸움이나 「만만해 보여서 데리고 다니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미친놈이었다」라는 감상. 구체적인 사건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애초에 데리고 다니게 된 의도 자체가 불순해 알아서 쉬쉬하거나, 일방적으로 부풀려서 뒷담 까고 다니는데 상대가 눈 하나 깜빡 안 하니까 그냥 입을 닫거나.